게이츠는 연설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가지 않는다. 영감을 준다. 그의 연설을 듣는 사람은 그가 한 말을 모두 흡수하여 몇 주, 몇 개월, 몇 년 동안이나 마음에 새긴다.
게이츠는 모든 인류 개개인이 보다 더 나아지게 하고 스스로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완벽한 기술이 컴퓨터라고 보았다.
이러한 믿음이 게이츠에게 영감을 주어 '모든 책상마다 PC를 PC on every desk.' 이라는 그의 꿈이 살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.
게이츠가 그것을 혁신의 방향으로 설정한 것은 단지 컴퓨터가 하는 일 때문이 아니었다. 우리가 컴퓨터를 필요로 하는 '이유' 그 자체 때문이었다.
카리스마는 에너지와는 관련이 없다. '왜'의 명료함에서 나온다. 자기 자신보다 더 큰 이상을 향한 절대적인 확신에서 나온다.